케이뱅크, 상장 후 첫 주총… 이사진 대폭 축소
||2026.03.31
||2026.03.31
케이뱅크가 코스피 상장 이후 첫 주주총회를 열고 최우형 행장 연임과 이사회 체제 개편 안건을 의결했다.
31일 케이뱅크는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최우형 행장 재선임과 이사회 인원을 기존 11명서 7명으로 줄이는 안건을 결의했다.
이에 따라 케이뱅크 이사회는 ▲사내이사 1명 ▲사외이사 5명 ▲기타비상무이사 1명으로 구성됐다. 케이뱅크 상장에 따라 기존 재무적투자자(FI) 측 인사들이 대거 이사회에서 물러나면서 주요 주주 및 경영진 중심의 의사결정 구조가 강화된 모습이다.
새 이사진으로 이현애 전 NH선물 대표와 정진호 전 KB국민은행 DT본부 부행장, 김남준 전 신한카드 부사장이 선임됐다. 감사위원은 이현애 전 NH선물 대표가 맡는다.
이날 케이뱅크 이사회는 집중투표제 배제 조항을 삭제했다. 집중투표제는 상법상으로는 2인 이상의 이사를 뽑을 때 1주당 뽑는 이사 수만큼 표를 줘 한 명에게 몰아줄 수 있는 제도다.
그러나 개정 상법에서는 자산 2조원 이상의 대규모 상장사는 이제 정관으로 집중투표제를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케이뱅크는 개정 상법 등을 고려해 올해 9월 이후 소집되는 이사 선임 주총부터 이를 적용할 예정이다.
전대현 기자
jd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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