밈코인, 알트코인 시장서 존재감 약화…도미넌스 하락 신호
||2026.03.31
||2026.03.31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밈코인 시장이 힘을 잃으면서 밈코인 시즌이 당분간 재현되기 어렵다는 신호가 잇따르고 있다.
30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밈코인 전체 시가총액은 약 360억달러로 내려앉았고, 여러 지표가 회복이 멀다는 쪽을 가리켰다.
첫 번째 신호는 하락이 일부 종목에 국한되지 않고 카테고리 전반으로 퍼졌다는 점이다. 코인게코 집계를 보면 AI 밈 토큰은 연초 대비 46% 떨어져 낙폭이 가장 컸다. 도지코인 등 일론 머스크 관련 테마 토큰도 28~30%가량 비슷한 폭으로 하락했다. 보이즈클럽(Boy’s Club)과 페페(PEPE) 역시 19~20% 내렸다. 예외는 BNB체인 기반 '포 미미'(Four.meme)로, 1월 이후 3배 이상 늘며 유일하게 강세를 보였다고 매체는 전했다.
두 번째는 알트코인 시장 안에서 밈코인의 지배력이 약해지는 흐름이다. 크립토퀀트 데이터 기준 밈코인 도미넌스는 2월 중순 0.042에서 3월 0.034로 낮아졌다. 자금이 밈 토큰에서 다른 영역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변화로 해석됐다.
세 번째는 참여 급감이다. 밈코인 투기 열기의 중심지로 꼽혔던 솔라나에서 온체인 참여가 크게 위축됐다는 지적이 나왔다. 분석가 샤는 솔라나의 일일 탈중앙화거래소(DEX) 트레이더 수가 "역대 최저 수준"이라며 "아직 활동하는 사람은 수천 명에 불과하다"고 썼다. 또 "한때 1억~10억 잠재력이 있던 좋은 코인들이 50만~2000만 사이에서 거래되는 데 갇혔다"고 덧붙였다. 다른 분석가 카펙스비티도 솔라나 온체인 상황을 '유령도시'(ghost town)에 비유했다.
네 번째는 거시 환경이다. 미국-이란 갈등 등 지정학적 긴장 고조로 위험자산 선호가 약해지면서,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극도의 공포' 구간에 머물고 있다는 설명이다. 매체는 새로운 유동성과 위험 선호가 돌아오지 않는 한 밈코인 랠리를 뒷받침할 조건이 부족하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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