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생성형 AI 경험 44.5%...전년비 11.2%p↑
||2026.03.31
||2026.03.31
[디지털투데이 손슬기 기자] 국내 국민 44.5%가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11.2%포인트(p) 증가한 수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 인터넷이용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생성형 AI 이용 목적·만족도·구체 서비스명·유료 구독 여부 등을 신규 항목으로 추가했다.
조사에 따르면 만 3세 이상 가구원의 인터넷 이용률은 전년보다 0.5%p 증가한 95.0%였다. 이용자의 95.2%가 하루 1회 이상 접속하며, 주 평균 이용 시간은 21.6시간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광주(97.8%)가 가장 높고, 전남(91.1%)이 가장 낮았다.
주거·교통·교육 등 분야에서 AI 서비스를 경험했다는 응답자 비율은 67.0%로, 2021년(32.4%)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주거 편의(35.9%), 교통(25.6%), 커뮤니케이션·친교(20.9%), 교육·학습(19.1%) 순이었다.
생성형 AI 경험률은 2024년 33.3%에서 2025년 44.5%로 11.2%p 상승했다. 이용 서비스(복수응답)는 챗GPT(41.8%), 제미나이(9.8%), 코파일럿(2.2%), 클로바 X(2.0%) 순이었다. 유료 구독 비율은 7.9%로, 챗GPT(7.3%)가 가장 높았다.
직업별로는 사무직 경험률이 71.9%로 최고였으나, 유료 구독률은 전문·관리직이 20.6%로 가장 높았다. 지역별 경험률은 세종(53.2%), 대전(53.1%), 서울(52.8%) 순이었으며, 유료 구독률은 서울(11.4%), 경기(9.9%), 강원(9.1%) 순이었다.
생성형 AI 미이용자(55.5%) 가운데 49.5%는 '관심 또는 필요가 없어서'라고 답했다. 60대(25.3%)와 70대 이상(26.1%)에서는 '이용 방법을 몰라서'라는 응답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AI의 사회적 영향에 대해서는 모든 문항에서 긍정 응답이 과반을 넘었다. 정부·기업의 AI 서비스가 사회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준다는 응답은 66.8%(전년 대비 12.2%p↑)로 국민 3명 중 2명이 긍정 평가했다. 공정성 문항에는 57.0%, 신뢰도 문항에는 54.7%가 긍정 응답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2만2671가구 및 만 3세 이상 가구원 5만75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홍성완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관은 "생성형 AI의 급격한 확산으로 AI가 국민 일상과 일터를 실질적으로 혁신하는 핵심 동력이 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AI 서비스가 국민 생활 전반에 안전하고 유용하게 안착할 수 있도록 AI 활용 역량 제고와 신뢰 환경 조성 등 관련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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