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D 살 때 꼭 확인하세요...벤치마크까지 속이는 정교한 복제품 등장
||2026.03.31
||2026.03.31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최근 고사양 SSD와 RAM 등 메모리 제품의 가격 상승세를 틈타 육안으로는 식별이 거의 불가능한 정교한 가공의 복제품이 시장에 유통되고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31일(현지시간) IT 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최근 발견된 가짜 저장장치는 패키징과 제품 라벨은 물론 정품과 동일한 용량 표시까지 완벽하게 재현하고 있다. 심지어 초기 벤치마크 테스트에서도 성능이 정상 범위 내에 머물러 일반 사용자가 위조 여부를 즉각 알아차리기 매우 어려운 수준으로 진화했다.
전문가들이 분석한 가품의 실체는 지속적인 성능 부하 테스트에서 드러났다. 초기 전송 속도는 빠르지만, 대용량 파일을 연속해서 기록할 경우 캐시 메모리가 소진되는 시점부터 속도가 정상 제품의 15분의 1 수준으로 급격히 추락한다. 이는 제조 단가를 낮추기 위해 고성능 플래시 메모리 대신 저가형 QLC 메모리를 사용하고, 컨트롤러 역시 저가형 모델로 대체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사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검증된 공식 유통 경로를 이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오픈 마켓의 제3자 판매자가 지나치게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제품은 일단 의심해야 하며, 구매 후에는 반드시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공식 관리 소프트웨어를 통해 정품 인증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성능 테스트를 통한 자가 판별도 유용한 방법이다. 단순히 짧은 구간의 속도를 측정하는 것을 넘어, 수십 기가바이트(GB) 이상의 대용량 파일을 직접 복사해보며 속도 저하 현상이 발생하는지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 만약 전용 소프트웨어에서 제품 인식에 실패하거나 특정 구간에서 성능이 비정상적으로 떨어진다면 즉시 구매처에 문의하고 공식적인 사후 관리를 요청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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