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證 “LG이노텍, 기판 성장 감안하면 여전히 저평가 구간…목표가 13%↑”
||2026.03.31
||2026.03.31
다올투자증권은 LG이노텍에 대해 패키지솔루션(기판) 성장 속도를 감안하면 여전히 밸류에이션(기업 가치 평가) 하단에 위치하고 있다고 31일 평가했다. 그러면서 투자 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 주가를 기존 34만원에서 38만5000원으로 올려 잡았다. 전 거래일 LG이노텍의 종가는 30만8000원이다.
김연미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기판은 고주파용 시스템인패키지(RF-SiP), 플립칩 칩스케일패키지(FC-CSP) 중심의 본업 성장과 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FC-BGA) 가동률 상승, 비용 부담 완화로 이익 레버리지 구간에 진입했다”며 “광학 솔루션은 우호적인 환율 효과와 안정적인 물동량으로 우려 대비 견조한 이익 실현이 예상된다”고 했다.
LG이노텍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5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2027억원으로 전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 영업이익은 62% 증가한 수치다. 특히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인 175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봤다.
구체적으로 기판 부문의 RF-SiP는 북미 고객사의 RF 모듈 스펙이 상향되는 과정에서 고난도 RF-SiP 대응이 가능한 LG이노텍의 공급 기회가 확대되는 구조이면서, 단순 물량 증가를 넘어 코퍼 포스트(CU-Post) 기반의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으로 믹스(제품 구성) 개선이 진행 중이라고 분석했다.
FC-CSP는 기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중심에서 고성능 메모리용으로 다변화가 진행 중이며 연내 메모리 고객사를 추가로 확보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간 부진했던 FC-BGA의 경우 가동률 상승과 자산 감액 완료로 감가상각 부담이 완화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적자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추정했다.
광학솔루션 부문의 경우 북미 고객사의 생산 목표가 예상 대비 높아 공격적인 생산·가격 전략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물동량도 연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하반기 프로·프로맥스 중심의 출하 확대는 일반 모델 출시 공백을 상쇄하는 효과가 있다고 봤다. 여기에 가변 조리개 채택에 따른 평균 판매 가격(ASP) 상승 효과로 전반적인 이익 흐름은 견조할 것이라고 했다.
LG이노텍의 올해 매출액은 23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9632억원으로 예측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9%, 45% 증가한 수치다.
김 연구원은 “기판의 성장 가속화와 수익성 개선을 반영해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직전 대비 14%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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