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단 4대" 롤스로이스 컬리넌 요팅, 실제 요트 원목 그대로 차 안에 옮겼다
||2026.03.30
||2026.03.30
롤스로이스가 호화 요트의 우아함과 자유로움을 자동차로 구현한 비스포크 시리즈, '컬리넌 요팅(Cullinan Yachting)'을 공개했다.
나침반의 4방위(북, 남, 동, 서)에서 영감을 얻은 이번 시리즈는 단 4대의 차량이 각각 고유한 정체성을 지닌 '지상의 요트'로 탄생했다.
| 4가지 바다의 색을 담은 외장 디자인
컬리넌 요팅은 각 방위가 상징하는 바다의 풍경을 외장 컬러에 녹여냈다.
북쪽(North)은 차가운 고위도의 바다를 닮은 라이트 블루, 남쪽(South)은 평온한 아라비안 블루, 동쪽(East)은 깊은 바다의 신비로움을 담은 다크 실크 틸, 서쪽(West)은 폭풍전야의 하늘을 연상시키는 사파이어 건메탈 컬러가 적용됐다.
앞 휀더에는 각 방위를 붉게 표시한 나침반 모티프를 수작업으로 그려 넣어 특별함을 더했다.
| 요트 갑판을 옮겨온 듯한 '티크' 원목의 향연
실내는 실제 고급 요트 제작에 쓰이는 '오픈 포어 티크(Open Pore Teak)' 원목으로 가득 채워졌다. 센터 콘솔과 도어 패널은 물론, 뒷좌석 폭포수 라인까지 적용된 이 소재는 따뜻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촉감을 제공한다.
특히 대시보드와 피크닉 테이블에는 요트가 지나간 자리에 생기는 '물결 항적(Wake)'을 아티스트가 에어브러시 공법으로 정교하게 그려내 생동감을 부여했다.
| 지중해의 바람과 별을 담은 비스포크 공간
시트 가죽에는 로프를 꼬아 만든 듯한 전용 자수 패턴이 적용되었으며, 롤스로이스의 상징인 '스타라이트 헤드라이너'는 지중해의 풍향도를 형상화했다.
천장에서 반짝이는 광섬유 별들이 기류의 흐름을 따라 은은하게 움직이며 마치 밤바다 위 요트 위에 있는 듯한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출한다. 이는 롤스로이스 비스포크 팀의 기술력과 예술적 감각이 최고조에 달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컬리넌 요팅은 초호화 자동차가 단순히 이동 수단을 넘어 소유주의 라이프스타일을 기록하는 예술품이 될 수 있음을 입증했다.
찰스 롤스가 100년 전 요트 엔지니어로 활동했던 역사적 배경까지 결합된 이번 모델은 롤스로이스 팬들에게 가장 상징적인 수집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에디터 한 줄 평: 바다의 낭만을 동경하는 슈퍼리치들에게 이보다 더 완벽한 선택지는 존재하지 않는다.
고객님만을 위한 맞춤 차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