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일 KT스카이라이프 신임 대표이사 돌연 사의
||2026.03.30
||2026.03.30
[디지털투데이 이진호 기자] KT스카이라이프가 수장 공백을 맞게 될 것으로 보인다. 조일 신임 대표가 자리에서 물러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조일 KT스카이라이프 대표는 선임 사흘 만에 사의를 밝혔다. 회사는 지난 26일 상암동 본사에서 제25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조일 당시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한 바 있다.
조 대표는 기존 최고재무책임자(CFO)로서 쌓은 재무 전문성을 바탕으로 경영 일관성을 확보하고 사업 추진력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조 대표는 26일 주총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된 뒤 이어 열린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출됐다.
업계에서는 그룹 차원의 조직 개편 여파로 풀이한다. 모회사인 KT는 오는 31일 정기 주총을 개최한다. 신임 박윤영 대표가 취임하면 KT스카이라이프를 비롯해 그룹사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인사 개편이 있을 거라는 게 업계 분석이다.
일각에서는 이 과정에서 조 대표가 일종의 압박을 느꼈을 거라는 분석도 나온다. 실제 조 대표가 물러나면 KT스카이라이프는 임시 주총을 열어 새 대표를 선임해야 한다. KT스카이라이프는 새 대표 선임 때까지는 리더십 공백을 피할 수 없게 됐다.
KT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확인된 바 없다"며 "곧 그룹 조직 개편과 인사가 있을 예정으로 알고 있다. 당사 관련 사항도 그 이후 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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