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코니가 발전소로"…美 주거용 태양광 확산 가속
||2026.03.30
||2026.03.30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발코니 태양광 시스템이 미국 주거용 에너지 설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29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 매체 클린테크니카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발코니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고 가정용 콘센트에 연결하는 간단한 방식으로 작동하며, 독일에서 시작돼 미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석탄 중심 에너지 정책은 오히려 태양광 관심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됐다.
발코니 태양광 시스템은 약 4년 전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의 전력망 공격을 피하기 위한 대안으로 등장했으며, 이후 독일에서는 정부 보조금과 함께 빠르게 확산됐다. 미국에서도 캘리포니아 기반 태양광 기업 엔페이즈(Enphase)가 독일 시장을 겨냥한 'IQ 발코니 태양광 시스템'을 출시하며 이 흐름에 합류했다.
미국 내에서는 주 법률과 건물 소유주, 입주자 협회의 규제가 주요 장애물이었으나, 일리노이주에서 관련 법안을 추진하며 변화의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일리노이주 상원 법안 3104(SB 3104)는 사전 승인 없이 간단한 신고만으로 발코니 태양광 설치를 허용하며, 추가 비용이나 설치 제한을 없애는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이 외에도 캘리포니아에 이어 유타주가 1200와트(W) 이하 발코니 태양광 시스템을 허용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메릴랜드, 미네소타, 뉴햄프셔, 뉴욕, 펜실베이니아, 버몬트, 버지니아 등 여러 주도 유사한 입법을 검토하며 주거용 소형 태양광 확산에 힘을 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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