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맥 사용자 보호 강화…신종 해킹 차단 기능 도입
||2026.03.30
||2026.03.30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이 맥 사용자 보호를 위해 터미널 기반 공격을 차단하는 보안 기능을 도입했다.
29일(현지시간) IT 전문 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애플은 최신 업데이트인 '맥OS 타호 26.4'를 통해 터미널에 의심스러운 명령어를 입력할 경우 경고 메시지를 표시하는 기능을 추가했다. 이번 조치는 사용자 실수를 악용하는 새로운 사이버 공격 방식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최근 사이버 범죄자들은 사용자를 속여 터미널에 악성 명령어를 직접 입력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으로 맥OS 보안 체계를 우회해 왔다. 악성 앱을 설치한 뒤 특정 명령어 입력을 유도하면, 시스템이 이를 정상적인 사용자 행위로 인식해 차단하지 못하는 점을 악용한 것이다.
애플은 이러한 취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외부 앱이나 웹사이트에서 복사한 터미널 명령어가 시스템에 위험을 줄 가능성이 있을 경우 경고를 띄우고 실행 여부를 재확인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가 의도치 않게 악성 코드를 실행하는 상황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애플은 '맥OS 소노마'에서 게이트키퍼를 강화해 악성 앱 실행을 제한했지만, 공격 방식이 사용자 행동을 노리는 방향으로 진화하면서 추가 대응이 필요해졌다. 이번 업데이트는 터미널 명령어를 활용한 공격까지 방어 범위를 확장한 조치로 평가된다.
업계에서는 기술 지식이 부족한 사용자도 쉽게 노출될 수 있었던 공격 유형인 만큼, 이번 기능 도입이 보안 사고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애플은 향후에도 사용자 중심의 보안 강화 전략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고객님만을 위한 맞춤 차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