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강세 베팅 급증…과거 사례는 하락 예고
||2026.03.30
||2026.03.30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비트파이넥스(Bitfinex)에서 비트코인(BTC) 롱 포지션이 2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이는 오히려 시장 하락 신호일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29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과거 사례를 볼 때 롱 포지션 증가는 가격 상승을 의미하지 않았다. 예를 들어, 지난 2025년 4분기 롱 포지션이 30% 증가했을 때 비트코인 가격은 23% 하락한 바 있다.
코인데스크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파이넥스의 BTC/USD 롱 포지션 규모는 7만9343개로, 2023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통상 강세 베팅 증가는 상승 압력 확대로 해석되지만, 비트코인 시장에서는 이 지표가 되레 역방향 신호로 작용한 사례가 적지 않았다는 점이 주목된다.
실제 과거 흐름을 보면 비트파이넥스 롱 포지션이 정점에 가까워질수록 비트코인 가격은 바닥을 다진 뒤 반등하는 패턴을 보였고, 반대로 롱 포지션이 바닥권에 있을 때는 가격이 고점을 형성한 뒤 하락하는 흐름이 나타났다. 이에 따라 최근 롱 포지션 확대가 지난해 10만달러 이상에서 시작된 하락 추세를 더 심화하는 신호가 될 수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최근 비트코인은 6만5000달러에서 7만5000달러 사이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으며, 롱 포지션 증가가 또 다른 하락을 예고하는지 주목된다. 미국과 이란의 지상전 가능성, 유가상승,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우려 등도 시장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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