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디스플레이 창고 화재, 큰 불길 잡혀…인명피해 없어
||2026.03.29
||2026.03.29
경기 용인시 처인구의 한 디스플레이 보관 물류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건물 전체를 태우고 2시간 50분 만에 불길이 잡혔다. 현장에 근무자가 없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29일 오후 5시 36분쯤 용인시 처인구의 한 물류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후 불길이 커질 것을 우려해 오후 5시 41분쯤 대응 1단계(인근 4곳 이하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를 발령했다.
소방 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34대와 인원 100여 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화재 확산세를 잡은 오후 7시 13분쯤 대응 단계를 해제했고, 신고 약 3시간 만인 오후 8시 23분쯤에는 큰 불길을 잡았다. 현재 잔불 정리 작업 중이다. 불길이 일부 인근 야산 쪽으로 번지기도 했지만 산불로 이어지진 않았다.
불이 난 물류 창고는 철근 콘크리트 구조의 연면적 5300여 ㎡의 단층 건물이다. 내부에는 내비게이션용 디스플레이 등 플라스틱 제품이 다수 보관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화재 발생 직후 검은 연기가 치솟자 용인시는 오후 6시 15분쯤 재난 문자를 발송해 인근 주민과 운전자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불이 완전히 꺼지는 대로 구체적인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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