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 ‘자택 강도’ 사건으로 법정 선다… “뭔가 많이 잘못됐다”
||2026.03.29
||2026.03.29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가수 겸 배우 나나(본명 임진아·35)가 자택 침입 강도 사건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다. 나나는 법정에서 강도인 30대 남성 A씨와 대면하게 되자 “뭔가 많이 잘못된 것 같다”는 의견을 밝혔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제1형사부(부장 김국식)는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 기소된 A씨의 3차 공판을 오는 4월 21일 연다.
이 재판에는 A씨로부터 강도 피해를 본 나나와 그 모친이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증인 신문은 피해자 측 요청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된다.
A씨는 지난해 11월 15일 오전 경기 구리시 아천동에 있는 나나의 주거지에 침입했고, 흉기로 나나 모녀를 위협하며 돈을 빼앗으려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나나 모녀는 A씨와 몸싸움을 벌여 제압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이 과정에서 나나와 모친은 부상을 입었다.
A씨는 법정에서 나나 집에 침입한 사실은 인정하지만 강도 목적이 있었던 건 아니었다는 취지로 주장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나나는 지난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관련 기사를 공유하고 “법이 이렇다고 하니 따를 수밖에 없는 현실”이라고 했다. 이어 “다들 많이 걱정하시는데 걱정 마세요. 잘하고 올게요”라고 팬들을 안심시켰다.
나나는 A씨를 향해서는 “있는 그대로 사실만을 말할 것을 맹세한다”며 “당신이 연기를 얼마나 잘하는지 잘 보겠다”고 했다.
A씨는 나나 모녀가 자신을 제압하는 과정에서 상처를 입었다며 나나를 살인미수 및 특수상해 혐의로 고소했다. 경찰은 나나의 행위는 정당방위에 해당한다며 ‘혐의 없음’으로 불송치했다. 이후 나나는 무고 혐의로 A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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