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어스법 통과 후 가짜 스테이블코인 5만개 폭증…시장 혼란 가중
||2026.03.28
||2026.03.28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스테이블코인 발행이 급증하면서 위조 토큰 문제도 심각해지고 있다.
지난해 지니어스(GENIUS)법이 통과된 이후, 1700만개 이상의 새로운 스테이블코인이 다양한 블록체인에서 생성됐다. 그러나 이와 함께 USDT, USDC 같은 주요 스테이블코인을 사칭하는 가짜 토큰과 악성 디앱(dApp)도 급증하는 추세다.
블록체인 보안업체 블록에이드(Blockaid)에 따르면 현재 5만4000개 이상의 가짜 스테이블코인이 존재하며, 이 중 210만개가 실제로 유통 중이다. 위조 토큰의 대부분은 USDT(3만4000개)와 USDC(1만2000개)를 사칭하고 있으며, 페이팔(PayPal)의 PYUSD(1600개)와 DAI(400개)도 타깃이 되고 있다고 한다.
위조 토큰은 이더리움(41.3%), BNB 스마트체인(28.6%), 베이스(14.8%) 등 다양한 네트워크에서 발견됐다. '더스팅'과 '메모 인젝션' 기법이 주로 사용되며, 이는 소액의 가짜 토큰을 사용자 지갑에 보내거나 거래 메모에 악성 코드를 삽입하는 방식이다. 솔라나(Solana)와 헤데라(Hedera) 네트워크에서 특히 활발히 악용되고 있다.
GENIUS법은 지난해 7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서명하며 발효됐지만, 금융 안정성을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은 "테크 기업과 억만장자들이 사용자 데이터를 추적할 수 있는 스테이블코인을 만들 위험이 있다"며 법 개정을 촉구했다. 현재 스테이블코인 시장 규모는 3090억달러를 넘어섰으며, 테더(USDT)와 서클(USDC)이 각각 1840억달러, 770억달러 규모로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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