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CEO "변화 없으면 생존 불가"…자동차 산업 위기감 고조
||2026.03.28
||2026.03.28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토요타가 자동차 산업의 위기를 경고하며 생산 기준 완화를 추진한다. 최근 공급업체 회의에서 코지 사토 토요타 CEO는 "이대로는 생존할 수 없다"며 강력한 위기의식을 표출했다.
27일(현지시간) 오토모티브 뉴스는 코지 사토 CEO가 "지금 우리는 생존을 위한 싸움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토요타마저 위기감을 느낀다면, 자동차 산업 전반에 심각한 변화가 감지되는 것이다.
문제는 단순한 생산 차질이 아니다.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급부상하며 제조 비용을 낮추고 있고, 소프트웨어가 차량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여기에 관세 문제까지 겹치면서 자동차 산업은 급격한 변화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고 있다. 코지 사토 CEO는 "앞으로 더 어려운 싸움이 예상된다"며 "생산성을 전반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요타는 기존의 엄격한 품질 기준을 완화해 비용을 절감하는 '스마트 스탠다드 활동'을 도입할 계획이다. 기존에는 미세한 외관 결함만으로도 부품을 폐기했지만, 앞으로는 고객이 보지 않는 부품에 대한 기준을 완화할 방침이다.
쇼지 니시하라 토요타 구매 담당자는 "평균 고객은 이러한 부품을 보지도 않는다"며 새로운 기준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또한, 토요타는 부품 공급업체들이 유지해야 하는 금형과 툴링도 줄일 계획이다.
한편, 4월 1일부터 CEO로 취임하는 켄타 콘 CFO도 "토요타는 여전히 안정적이지 않다"며 위기감을 공유했다. 그는 "경쟁력을 회복하고 토요타의 강점을 되살려야 한다"며 비용 절감과 생산 효율성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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