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AVP본부 첫 임원 인사… 기술 전문가 앞세워
||2026.03.28
||2026.03.28
박민우 현대자동차그룹 첨단차플랫폼(AVP) 본부장 겸 포티투닷 대표 취임 이후 첫 임원 인사가 단행됐다.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전환에 대응하기 위한 조직 재정비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업계 소식을 종합하면 현대차 AVP본부는 27일 부사장 및 상무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인사에서 유지한, 안형기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으며, 책임연구원 4명이 상무로 승진했다.
부사장으로 승진한 안형기 부사장은 AVP전략사업부장과 전자개발센터장을 맡아 왔으며, 차량 전자 및 커넥티비티 분야에서 경험을 쌓아온 인물이다. 또 함께 승진한 유지한 부사장은 아키텍처&인티그레이션센터장과 자율주행개발센터장을 맡아온 인물로, 상용차 전자제어 및 개발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다.
이번 인사는 AVP본부 조직 체계 변화의 신호로도 해석된다. 그동안 AVP본부에는 부사장 직급이 없었던 만큼, 신임 부사장 체제 도입을 계기로 조직 구조 개편과 기능 재배치가 이뤄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상무 승진도 함께 이뤄졌다. 윤연성, 주영현, 차동은, 허진혁 책임연구원 등 4명이 상무로 승진했다. 실행 조직을 강화하고 개발 조직의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박 본부장은 지난 5일 타운홀 미팅에서 ‘원팀(One Team)’ 기반 협업을 강조한 바 있다. 그는 “이견과 충돌을 피하지 말고 더 나은 제품을 위한 과정으로 활용해야 한다”며 “AVP본부와 포티투닷뿐 아니라 연구개발, 디자인, 상품 등 그룹 전반의 협업이 혁신의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허인학 기자
ih.he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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