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G 기술력의 정점" 블랙 시리즈의 귀환, 역대 가장 하드코어한 GT가 온다
||2026.03.27
||2026.03.27
메르세데스-AMG의 상징이자 트랙의 절대 강자로 군림했던 '블랙 시리즈(Black Series)'가 다시 한번 왕좌 탈환을 예고했다.
2세대 AMG GT(C192)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이번 신모델은 이전 세대를 뛰어넘는 성능과 공기역학 기술을 집약해, AMG 기술력의 정점을 보여주는 역대 가장 하드코어한 모델로 거듭날 전망이다.
E 퍼포먼스 결합, 800마력 이상의 출력을 예고하다
차세대 AMG GT 블랙 시리즈의 가장 큰 변화는 동력 계통의 진화다. 기존 4.0L V8 바이터보 엔진에 AMG의 최신 전기화 기술인 'E 퍼포먼스(E Performance)' 시스템이 결합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동일한 파워트레인을 사용하는 AMG GT 63 S E 퍼포먼스가 최고출력 843마력을 발휘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블랙 시리즈의 합산 출력 역시 800마력을 상회하는 역대 최고 수준으로 책정될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이전 세대 블랙 시리즈(730마력)의 기록을 가뿐히 넘어서는 수치다.
| 공기역학의 극치, 트랙을 위해 설계된 공학적 디자인
최근 포착된 테스트카의 외관은 공기역학 기술의 정수를 보여준다. 보닛 위로 솟은 거대한 공기 흡입구와 단계 조절이 가능한 대형 고정식 리어 윙은 단순한 미적 요소가 아닌, 초고속 주행 시 강력한 다운포스를 생성하기 위한 결과물이다.
전면 스플리터와 후면 디퓨저 역시 현행 GT 63 모델보다 훨씬 공격적으로 설계되어, 고속 코너링에서의 접지력을 극대화하는 데 모든 초점이 맞춰져 있다.
| 911 GT2 RS와의 숙명적 대결, 랩타임 경신 여부 주목
블랙 시리즈의 귀환은 곧 뉘르부르크링 양산차 기록의 재편을 의미한다. AMG의 주 타깃은 뉘르부르크링에서 전통적인 라이벌 관계를 형성해 온 포르쉐 '911 GT2 RS'의 차세대 모델이다.
AMG는 수작업으로 완성되는 엔진과 레이싱 전용 경량화 소재를 대거 투입해, 럭셔리함보다는 '순수 주행 성능'이라는 블랙 시리즈 본연의 가치에 집중할 계획이다.
한정된 수량만 제작되는 모델 특성상, 실제 사양이 공개되는 시점에 맞춰 글로벌 수집가들 사이의 확보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에디터 한 줄 평: 이 검은 괴물을 공도에서만 타는 건 일종의 죄악이다. 서킷의 타이어 타는 냄새 속에서 800마력의 한계를 마주하는 상상, 그 자체만으로도 에디터의 가슴이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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