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탄핵 확률 70% 급등…밈코인 ‘TRUMP’ 신저가 직행 경고
||2026.03.27
||2026.03.27
[디지털투데이 홍진주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탄핵 가능성이 70%에 달한다는 데이터가 공개되자 그의 이름을 딴 밈코인 오피셜 트럼프(OFFICIAL TRUMP, TRUMP)가 신저가를 향해 무너지고 있다.
26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TRUMP는 급락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기술적 붕괴와 함께 정치적 불확실성까지 겹치며 하방 압력이 커지는 모습이다.
현재 TRUMP는 약 3.11달러 수준에서 거래되며 5% 이상 하락했고, 사상 최저가인 2.705달러에 근접하고 있다. 기술적으로는 주요 지지선이었던 피보나치 0.236 구간(3.128달러)을 이미 하향 돌파한 상태로, 추가 하락을 막을 뚜렷한 지지 구간이 없는 상황이다.
온체인 데이터 역시 약세 흐름을 뒷받침한다. 3월 들어 거래소 순유입이 지속되며 보유자들이 저가 매수에 나서기보다는 물량을 정리하는 움직임이 두드러졌다. 특히 3월 초에는 하루 수백만~1000만 개 규모의 토큰이 순유출됐고, 3월 14일에는 약 2200만 개의 대규모 유입이 발생했지만 이후 추가 매수세로 이어지지 못했다.
수익 구조도 악화됐다. 같은 기간 순 실현 손익 지표는 단 한 차례도 플러스로 전환되지 못했으며, 3월 14일에는 약 7000만달러 규모의 손실이 발생했다. 이후에도 일일 손실이 지속되며 투자자들이 이익 실현이 아닌 ‘손절 매도’에 나서고 있음을 보여준다. 시장에서는 이를 정상적인 자금 순환이 아닌 항복(capitulation)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정치적 변수도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예측 시장 플랫폼 칼시(Kalshi)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2028년 이전 탄핵될 확률은 69%까지 상승했다. 단기 탄핵 가능성은 낮지만, 장기적인 정치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토큰의 핵심 가치 기반을 약화시키고 있다는 분석이다.
기술적으로는 추가 하락 가능성도 열려 있다. 현재 가격에서 약 13% 더 하락할 경우 사상 최저가를 하회하게 되며, 새로운 저점 형성 가능성이 높다. 반대로 반등 신호로는 3.39달러(0.382 피보나치) 회복, 나아가 3.81달러 이상 안착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시장에서는 TRUMP가 단순한 밈 코인을 넘어 정치 이벤트와 강하게 연동된 자산인 만큼, 향후 가격 흐름 역시 정치 리스크와 투자 심리에 크게 좌우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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