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브러너, 멀티 DRM 환경 위한 라이선스 보안 솔루션 공개
||2026.03.27
||2026.03.27
콘텐츠 보안·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보안 솔루션 전문 기업 도브러너(DoveRunner)는 기존 멀티 DRM시스템을 운영 중인 플랫폼 사업자를 위해 고도화된 라이선스 보안 기능을 제공하는 독립형 온프레미스 솔루션 ‘라이선스 사이퍼 게이트웨이(License Cipher Gateway)’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표준 DRM 시스템 상단에 추가 보안 계층을 형성해 콘텐츠 보안의 주요 사각지대를 해소한다. 기존 DRM이 주로 파일 암호화와 재생 권한 제어에 집중했다면 ‘라이선스 사이퍼 게이트웨이’는 최근 급증하는 라이선스 수집, 키 추출, 자동화된 불법 스트림 생성 등 지능형 해킹 기술에 대응하도록 설계됐다.
가장 큰 특징은 ‘인프라 독립성’이다. 기존에 사용 중인 멀티 DRM 환경을 그대로 유지한 채 도입할 수 있어, 시스템 전체를 교체하는 대규모 작업 없이도 보안 체계만 강화할 수 있다.
특히 외부 전문 업체의 DRM 서비스를 이용 중인 기업도 고객사 내부 인프라에 직접 구축(온프레미스)할 수 있어 보안 규정이나 데이터 레지던시(Data Residency) 요건이 엄격한 엔터프라이즈 환경에 최적화됐다.
솔루션의 핵심 기능으로는 ▲라이선스 발급 전 정상 클라이언트를 식별하는 ‘실시간 인증’ ▲위변조 및 자동 요청을 방지하는 ‘암호화 기반 라이선스 교환 보호’ ▲비정상적인 키 사용 행위 탐지 등이 포함된다. 또한 아키텍처 변경 없이도 마이크로소프트 플레이레디(PlayReady)나 구글 와이드바인(Widevine)과 같은 주요 DRM과 원활하게 연동된다.
특정 DRM 서비스에 종속되지 않고, 다양한 멀티 DRM 환경에서도 독립적인 구축 및 운영이 가능하다.
안성민 도브러너 대표는 “최근의 콘텐츠 불법 복제는 전송 구간 해킹을 넘어 라이선스 자체를 탈취해 재사용하는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라이선스 사이퍼 게이트웨이는 기업들이 기존에 구축한 보안 인프라를 그대로 활용하면서도, 고도화되는 콘텐츠 보안 위협에 실질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강력한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명 기자
simal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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