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테슬라 비상? 웨이모, 주간 50만건 찍고 10개 도시 싹쓸이
||2026.03.27
||2026.03.27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웨이모가 서비스 지역 확대에 힘입어 주간 유료 주행 50만건이라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며 로보택시 시장에서의 선도적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인사이드EV에 따르면, 미국의 자율주행 선두 주자인 웨이모는 최근 주간 유료 주행 횟수가 50만건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4월 주간 25만건을 처음 돌파한 이후 채 1년도 되지 않아 처리량이 두 배로 급증한 수치로, 초기 완만했던 성장세가 가파른 수직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급성장은 적극적인 서비스 지역 확대가 견인했다. 2025년 초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피닉스 등 3개 도시에서 상업 운영을 시작했던 웨이모는 지난달 달라스, 휴스턴, 샌안토니오, 올랜도 등 신규 지역에 진출하며 현재 운영 도시를 10개로 늘렸다. 경쟁사인 아마존의 죽스(Zoox)가 시범 운영 구역을 넓히고 테슬라가 오스틴에서 제한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추격에 나서고 있으나, 웨이모의 확장 속도에는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다.
웨이모는 향후 더 공격적인 확장 계획을 예고하고 있다. 현재 웹사이트를 통해 뉴욕, 런던, 시카고를 포함한 21개 도시를 차기 서비스 후보지로 꼽고 있으며, 기존 재규어 I-페이스(I-Pace) 모델의 노후화에 대비해 지커(Zeekr) 밴과 현대차 아이오닉5를 함대에 통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자율주행 기술의 신뢰성을 넘어 다양한 교통 환경과 날씨 조건에서도 안전하게 사업을 확장해야 하는 과제에 직면해 있다. 웨이모가 기술적 완성도를 넘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며 로보택시 대중화 시대를 앞당길 수 있을지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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