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비트코인 수요 급감…스트래티지 집중 구조
||2026.03.27
||2026.03.27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기업들의 비트코인(BTC) 매수 흐름이 급격히 위축되며, 시장이 사실상 단일 기업에 의존하는 구조로 바뀌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6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스트래티지는 지난 30일 동안 약 4만5000 BTC를 매수하며 기업 수요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반면 다른 기업들의 총 매수량은 약 1000 BTC에 그쳐, 기업 차원의 비트코인 축적 흐름이 사실상 붕괴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시장 구조도 크게 변화했다. 한때 확산되는 트렌드로 평가받던 기업 비트코인 트레저리 전략은 현재 스트래티지에 집중됐으며, 해당 기업은 전체 기업 보유량의 약 76%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된다.
다만 이 같은 집중 구조는 동시에 리스크 요인으로 지목된다. 스트래티지의 mNAV(순자산가치 대비 배수)는 약 0.97배 수준으로, 보유 비트코인 가치 대비 주가가 할인된 상태다. 이는 투자자들이 해당 전략에 대해 과거보다 신뢰를 낮추고 있음을 시사한다. 해당 기업 모델은 주가가 프리미엄으로 거래될 때 추가 자금 조달을 통해 비트코인을 매입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할인 상태는 확장성에 제약이 될 수 있다.
주가 흐름도 이를 반영한다. 스트래티지는 연초 대비 약 14% 하락해, 같은 기간 약 22% 하락한 비트코인보다 상대적으로 선방했지만, 과거와 같은 높은 프리미엄은 유지하지 못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기업 기반 비트코인 수요는 예상보다 확산되지 못하고, 특정 기업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취약한 구조를 보이고 있다. 시장에서는 향후 스트래티지의 매수 지속 여부가 비트코인 수요와 가격 흐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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