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청과 다른 음악"…애플 AI 추천 기능 논란
||2026.03.27
||2026.03.27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뮤직의 AI 기반 플레이리스트 생성 기능 플레이리스트 플레이그라운드(Playlist Playground) 베타가 장르와 조건을 정확히 반영하지 못하는 등 완성도가 부족하다는 평가가 제기됐다.
26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해당 기능은 사용자가 원하는 음악 스타일을 입력하면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어 주는 방식이지만 실제 결과는 기대와 달랐다는 지적이 나왔다. 예를 들어 '분위기 있는 인스트루멘털 블랙메탈'을 요청했을 때 보컬이 있는 곡과 다른 장르 음악이 함께 포함되는 등 조건과 맞지 않는 곡이 여러 차례 추천됐다.
또 다른 테스트에서는 '미국 남부의 현대 앰비언트 블랙메탈'이라는 요청에 세 곡만 제시됐고, 이 가운데는 사우스다코타 출신 밴드의 곡도 포함됐다. '어린이 친화적인 현대 힙합'을 요청한 경우에도 오래된 곡이나 부적절한 가사가 포함된 음악이 추천되는 등 기준에 맞지 않는 결과가 나타났다.
이 밖에도 특정 장르를 겨냥한 '인더스트리얼 영향을 받은 댄스 펑크' 플레이리스트 요청에서는 예상한 아티스트 대신 오래된 인더스트리얼 음악과 다른 장르 곡들이 함께 포함됐다. 일부 플레이리스트는 15년 이상 된 곡이나 25년 이상 된 곡이 다수 포함되는 등 '현대 음악'이라는 조건도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해당 기능은 현재 베타 단계로 일부 문제가 예상되지만, 장르와 지역, 시대, 가사 내용 등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한계가 드러났다는 평가가 나온다. 애플은 이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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