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리튬 산업 확장 본격화…中 의존 줄이고 배터리 시장 장악할까
||2026.03.27
||2026.03.27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이란 전쟁에 따른 연료비 급등으로 미국 내 전기차 시장 교란 전략이 흔들리는 가운데, 미국산 리튬 공급이 본격화되며 중국 의존도를 낮출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미국 스타트업 에너지X(EnergyX)는 상업용 규모의 배터리급 리튬 생산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
26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클린테크니카에 따르면, 미국은 리튬 부족 국가가 아니다. 문제는 이를 추출하고 전기차 배터리에 사용할 수 있는 화학 물질로 정제하는 과정이다. 현재 중국이 글로벌 리튬 화학 전환 능력의 70~75%를 장악하고 있어 미국 내 정제 산업이 경제성을 갖추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따라 미국은 배터리급 리튬 화학 물질을 확보하는 데 중국에 구조적으로 의존하고 있다.
미국 에너지부(DOE)는 지열 염수를 활용한 리튬직접추출(DLE) 기술에 주목하고 있으며, 2023년 7월 에너지X를 포함한 10개 혁신 기업에 자금을 지원했다. 에너지X는 한국 투자자들로부터 추가 자금을 확보하고, 배터리 제조업체 포스코와 협력해 상업화 속도를 높이고 있다.
최근 에너지X는 텍사스 훅스에 '프로젝트 론스타'(Project Lonestar) 시범 공장을 가동하며 연 250톤 규모의 배터리급 리튬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 공장은 비용 절감을 목표로 하며, 5~25톤 규모의 샘플을 고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계획대로 진행되면 연간 10만톤 이상 생산하는 상업 시설로 확장될 전망이다.
티그 이건 에너지X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시설은 우리 기술의 산업적 성능을 검증하며, 미국 내 최저 비용 리튬 생산업체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전기차 및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시장뿐 아니라 국방 산업에도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리튬은 전기차 배터리뿐 아니라 군사용 기술에서도 핵심 자원이다. 공화당 상원의원 테드 크루즈는 "프로젝트 론스타에서 생산되는 리튬은 미국 에너지 안보와 국방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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