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2026 iF 디자인 어워드’ 32관왕… 금상 포함 '역대 최다'
||2026.03.27
||2026.03.27
[더퍼블릭=양원모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세계적 권위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에서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을 새로 썼다.
현대차·기아는 독일 국제포럼디자인이 주관하는 '2026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금상 1개를 포함해 총 32개의 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이전 최고 기록이었던 2024년의 31개를 넘어선 수치다.
전체 출품작 1만여 개 가운데 단 75개에만 수여되는 최고 영예인 '금상'은 기아의 더 기아 PV5가 차지했다. 심사위원단은 "PV5의 실용성을 앞세운 패키지 구성과 기하학적 형태에 대해 인간 중심적 설계와 뚜렷한 목적성이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제품 부문에서는 금상 수상작인 PV5를 제외하고도 8개 출품작이 본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구체적으로는 ▲아이오닉 6 N ▲콘셉트 쓰리 ▲EV 프렁크 쿨러 백 ▲픽셀 디퓨저 ▲양산형 모베드 어반 호퍼&골프 ▲맥세이프 사원증 케이스 ▲H-가드닝 툴스 ▲더 기아 EV4와 해치백 등이다.
콘셉트와 브랜드 소통 영역에서도 다수의 성과를 냈다. 퍼니시드 라운지와 현대 애드 기어, 더 기아 PV5 위켄더 등이 콘셉트 부문 본상에 올랐다.
현대차의 단편 영화 '밤낚시'는 영상과 캠페인 두 개 분야에서 동시에 상을 받았고, 통합 소프트웨어 브랜드인 Pleos와 제네시스 마그마 사용자 인터페이스도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이 밖에도 인도 신사옥, 레스토랑 나오 등 실내 건축물 부문에서도 수상하며 차량 외 전반적인 디자인 역량을 증명했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각 브랜드 고유의 철학과 미래 방향성이 낳은 결과물"이라며 "앞으로 모빌리티 영역 전반에 걸쳐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디자인을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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