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리스크 점검 나선 농협… 범농협 CFO 총집결
||2026.03.26
||2026.03.26
농협이 중동 정세 불안 등 대외 변수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전 계열사 재무 책임자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경영 실적을 점검하는 동시에 리스크 관리 체계를 재정비하겠다는 취지다.
농협중앙회는 지난 25일 서울 중구 본관에서 박서홍 부회장 주재로 ‘제1차 범농협 CFO 경영전략회의’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금융지주와 경제지주를 포함한 주요 계열사 최고재무책임자(CFO)와 중앙회 주요 부서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그룹 전반의 경영 현황을 점검하고, 연간 목표 달성을 위한 실행 전략을 논의했다.
특히 최근 글로벌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을 반영해 리스크 관리 방안 점검에 논의의 무게를 실었다. 중동 정세 불안 등 외부 변수에 따른 시장 변동성이 커지는 가운데 선제적 대응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와 함께 노란봉투법 시행에 따른 영향과 기업 홍보 전략을 주제로 외부 전문가 강의도 진행됐다. 제도 변화와 여론 환경에 대한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차원이다.
농협은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경영 진단과 리스크 관리를 상시화하고, 계열사 간 협업을 강화해 그룹 시너지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박서홍 부회장은 “변동성이 큰 경영 환경일수록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와 내실 경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모든 계열사가 힘을 모아 경영 목표를 달성하고 농업인 지원과 농촌 활성화라는 본연의 역할을 뒷받침할 수 있는 재무 기반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onej@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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