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없어도 OK…애플 인텔리전스 기반 무료 번역 앱 ‘프리바벨 렌즈’ 공개
||2026.03.26
||2026.03.26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 인텔리전스의 온디바이스 언어 모델을 활용해 인터넷 연결 없이도 안전하고 빠르게 작동하는 무료 번역 애플리케이션 프리바벨 렌즈(Pre-Babel Lens)가 출시됐다.
26일(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개발자 후지이 타이요가 공개한 이 앱은 애플 인텔리전스가 활성화된 맥 사용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프리바벨 렌즈는 딥엘(DeepL)과 유사한 분할 화면 구조를 채택해, 왼쪽에는 원문을, 오른쪽에는 번역 결과를 배치함으로써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이 앱의 가장 큰 특징은 외부 서버를 거치지 않는 로컬 번역 방식이다. 애플 인텔리전스의 파운데이션 모델을 직접 활용하기 때문에 인터넷이 없는 환경에서도 번역이 가능하며, 번역 데이터가 외부로 전송되지 않아 보안성 또한 뛰어나다. 여기에 더해 번역할 문장을 선택한 뒤 복사 단축키를 두 번 누르면 자동으로 앱에 입력되는 기능까지 갖춰 사용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성능 측면에서도 실용성이 확인됐다. 실제 M4 칩이 탑재된 맥북 에어에서 진행된 테스트에서는 번역 처리 속도가 충분히 빠르고, 결과 역시 문맥이 자연스럽게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파운데이션 모델의 특성상 입력 문장이 지나치게 길어질 경우 번역 품질이 다소 불안정해질 수 있다는 점은 한계로 지적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앱의 등장은 애플 인텔리전스의 온디바이스 AI 역량이 서드파티 개발자를 통해 실질적인 사용자 도구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이는 향후 오프라인 기반 AI 애플리케이션 생태계의 성장 가능성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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