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공급량 축소 가속화…가격 상승 촉발할까
||2026.03.26
||2026.03.26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이더리움(ETH)의 유통 공급이 빠르게 줄어들며 시장 구조 변화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25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최근 거래소 순유출, 스테이킹 증가, 거래소 보유량 감소가 동시에 나타나며 실제 시장에서 거래 가능한 물량이 축소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분석가들은 이를 두고 “새로운 시장 국면의 초기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특히 스테이킹 참여 확대가 공급 감소의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현재 약 3810만 ETH가 스테이킹 상태로 묶여 있으며, 이는 전체 공급량의 약 33.1%에 해당한다. 에버스테이크(Everstake)는 해당 수치가 사상 최고 수준이라고 강조하며, 유동 자산이 비유동 자산으로 전환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스테이킹 대기열 역시 공급 압박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약 287만 ETH가 검증자 참여를 위해 대기 중이며, 예상 대기 시간은 약 50일에 달한다. 반면 출금 대기열은 약 4만 ETH 수준으로, 대기 시간도 17시간 미만에 불과하다. 이는 시장에 다시 풀릴 공급보다 잠기는 물량이 훨씬 많다는 의미다.
거래소에서도 이더리움 유출이 이어지고 있다. 분석가 암르 타하(Amr Taha)는 OKX에서 약 16억7000만달러 규모의 ETH가 빠져나갔고, 바이낸스에서도 3억달러 이상의 대규모 출금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단기 매도 압력을 줄이고 현물 시장 유동성을 더욱 타이트하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실제 온체인 데이터 기업 크립토퀀트에 따르면, 거래소 보유 ETH는 2016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감소했다. 특히 바이낸스 보유량은 약 330만 ETH로, 2020년 1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 중이다.
시장에서는 이러한 공급 축소가 가격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유통 물량이 줄어들수록 수요 변화에 대한 가격 민감도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이더리움이현재 2000~2200달러 박스권을 돌파하고, 보다 강한 상승 흐름을 보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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