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수수료 급등 이유?…리플 CTO "시스템 자동 대응 구조"
||2026.03.26
||2026.03.26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데이비드 슈워츠 리플 전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최근 XRP 원장(XRPL)의 수수료 급등 원리를 설명하며 네트워크 과부하 대응 구조를 공개했다.
25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슈워츠의 발언은 XRPL 거래량이 급증한 상황에서 나왔다. dUNL 검증자 Vet에 따르면 최근 거래량은 원장당 200건 수준에 근접하며, 3월 23일에는 약 190건을 기록해 1년 내 최고치를 찍었다. 이 과정에서 수수료 상승과 함께 1400개 이상의 XRP가 소각되는 등 네트워크 부담이 확인됐다.
슈워츠는 수수료 상승의 핵심 원인으로 '트래픽 제어 메커니즘'을 지목했다. 네트워크 처리 한도를 초과하는 거래 요청이 발생하면 수수료를 자동으로 인상해 거래량을 억제하고, 시스템 안정성을 유지한다는 설명이다. 예를 들어 초당 처리 가능량을 넘어서면 수수료가 올라가며 자연스럽게 일부 거래가 밀려나게 된다.
또한 XRPL은 검증자 간 합의를 통해 속도를 조절한다. 가장 빠르거나 느린 노드가 아닌, 다수 검증자가 동의한 균형 속도를 기준으로 운영되며, 상황에 따라 50~80% 수준의 합의가 필요하다. 이 과정에서 거래량이 급증하면 수수료 조정 시점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한다.
검증자들은 최근 거래량을 기반으로 처리 한도를 설정하고, 수요 증가에 따라 수수료가 기하급수적으로 오르는 구조를 적용한다. 거래는 수수료 기준으로 우선순위가 매겨져 대기열에 쌓이며, 높은 수수료를 지불한 거래부터 처리된다.
XRPL의 수수료 급등은 단순한 비용 상승이 아니라, 네트워크 과부하를 방지하기 위한 자동 조절 장치로 작동하고 있다는 점이 핵심이다.
고객님만을 위한 맞춤 차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