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확장성·양자컴퓨팅·AI 삼중 도전…생존 시험대
||2026.03.26
||2026.03.26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2026년 초 이더리움은 단순한 가격 흐름이나 기술 업그레이드 차원을 넘어, 네트워크의 본질적 존재 이유를 다시 점검해야 하는 국면에 접어들었다. 25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는 이더리움이 직면한 구조적 과제를 조명했다.
그동안 시장에서는 네오뱅크가 이더리움의 복잡성을 가리며 사용자가 블록체인을 직접 의식하지 않아도 되는 금융 인프라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기대가 제기돼 왔다. 하지만 이더리움 공동창업자 비탈릭 부테린이 "이더리움을 제대로 확장하지 못하고 있다"고 공개 비판하면서 분위기는 급격히 달라졌다.
롤업과 레이어2(L2) 네트워크가 빠르게 성장하며 거래 수수료를 낮추고 활동을 분산시켰지만, 실질적인 확장성과 일관된 성장 전략이 부재하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여기에 양자컴퓨팅과 인공지능(AI)의 압박이 더해지면서 이더리움은 더욱 복잡한 도전에 직면했다. 최근 양자컴퓨팅 연구가 이더리움의 암호화 기술을 뚫을 가능성을 제기하며, 보안 강화 논의가 본격화됐다.
이더리움의 향후 경쟁력은 결국 확장성과 보안, 네트워크 방향성을 얼마나 조화롭게 재정립하느냐에 달렸다는 평가다. L2 확산으로 사용성은 높아졌지만, 양자컴퓨팅과 AI라는 새로운 도전이 부상하면서 생태계 전반의 재설계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한편, 솔라나와 같은 경쟁 블록체인은 AI와 결합한 개발 플랫폼을 선보이며 전통 금융 기업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솔라나 개발 플랫폼은 마스터카드, 웨스턴 유니온 등 대형 금융사들을 끌어들이며 블록체인 기반 금융의 주도권 경쟁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더리움이 확장성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경우, AI와 양자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블록체인들이 시장의 중심을 차지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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