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로보택시 ‘제동’…美 당국 "자율주행 아닌 리무진"
||2026.03.26
||2026.03.26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캘리포니아 규제 당국이 테슬라의 차량 호출 서비스를 자율주행이 아닌 '리무진 서비스'로 명확히 규정했다.
25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공공시설위원회(CPUC)의 팻 첸(Pat Tsen) 부국장은 테슬라의 서비스가 일반 운전기사 기반 호출 서비스와 동일하며, 웨이모나 죽스와 같은 자율주행차(AV) 운영 사업자로 분류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해당 서비스를 자율주행 기반으로 홍보하고 있으나, 실제 운영 구조는 인간 운전자가 포함된 형태다. 이에 따라 자율주행차 사업자에게 요구되는 안전 보고 및 데이터 공개 의무도 적용받지 않고 있다. CPUC는 자율주행차 사업자에게 승객 정보, 주행 거리, 정차 이벤트 등 상세 데이터를 제출하도록 요구하지만, 테슬라는 리무진 서비스로 분류되면서 이러한 규제를 피하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테슬라는 2025년 초 운전자가 포함된 차량 호출 서비스를 신청했으며, 이후 리무진 업체와 동일한 통신중계사업자(TCP) 허가를 취득했다. 다만 자율주행 규제 논의 과정에서는 데이터 공개에 소극적인 입장을 보여왔고, 최근 제출 문서에서도 인간 운전자와 원격 운영자가 포함된 구조를 인정하면서도 '자율주행', '로보택시' 등의 용어 사용을 유지하고 있다.
반면 웨이모는 여러 도시에서 완전 자율주행 서비스를 상용화해 주당 45만건 이상의 유료 승차를 기록하고 있다. 테슬라는 텍사스 등 규제가 상대적으로 완화된 지역에서 제한적인 서비스를 운영 중이지만, 안전성과 성능 관련 데이터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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