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모 로보택시, 응급 대응에 경찰 손 빌려…한계 재부각
||2026.03.26
||2026.03.26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웨이모 로보택시가 도로 위 비상 상황에서 대응에 실패해 경찰이 직접 개입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25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가 인용한 현지 매체 마운틴뷰 보이스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캘리포니아주 I-280 고속도로에서 화재로 차량들이 후진하던 상황에서 웨이모 로보택시가 멈춰 서며 교통 흐름을 방해했고, 원격 지원팀도 대응에 실패해 결국 경찰이 차량을 직접 이동시켰다.
웨이모는 자체 지원팀을 통해 문제 해결에 나서고 있지만, 로보택시가 교통 흐름을 방해하거나 응급 상황을 초래하는 사례는 계속되고 있다. 최근 오스틴에서는 총기 난사 사건 당시 로보택시가 구급차 진입을 막아 경찰이 직접 차량을 이동시키는 일도 발생했다.
웨이모는 미국과 필리핀 등지에서 원격 지원팀을 운영하고 있지만, 이 같은 지원 체계만으로는 사고와 혼선을 충분히 막지 못한다는 비판이 나온다. 최근 오스틴에서 로보택시가 스쿨버스 앞을 지나가도록 잘못 안내받은 사례까지 나오면서, 경찰과 시 당국은 웨이모가 자율주행 기술을 더 고도화하고 응급 상황에서 경찰 의존도를 줄여야 한다고 압박하고 있다. 웨이모가 도어대시 같은 협력사 활용까지 검토하고 있는 만큼, 자율주행 상용화 이면에서 경찰이 사실상 '도로 지원' 역할을 떠안는 구조적 문제도 당분간 계속 부각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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