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英서 아동 보호 강화…아이폰 연령 확인 시행
||2026.03.26
||2026.03.26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영국에서 애플의 아이폰 이용자들이 일부 서비스 이용을 위해 성인 여부를 확인해야 하는 새로운 연령 인증 절차가 도입됐다.
25일(현지시간) IT매체 아스테크니카에 따르면, 영국 정부가 온라인에서 아동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스마트폰 제조사에 추가 조치를 요구하면서 애플은 새로운 연령 통제 기능을 도입했다. 이에 따라 앱스토어에서 성인용으로 분류된 앱을 내려받기 위해서는 이용자가 18세 이상임을 확인해야 한다.
이 같은 조치는 최근 배포된 iOS 업데이트 이후 적용되기 시작했다. 업데이트 이후 성인 인증을 하지 않은 이용자는 웹 브라우징에서 일부 제한을 받을 수 있으며, 메시지와 페이스타임 영상통화에서는 노출 사진이나 영상을 감지하는 커뮤니케이션 안전 기능이 작동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연령 확인 강화는 영국 내 온라인 규제 흐름과도 맞물려 있다. 영국에서는 지난해 온라인 안전법 시행 이후 소셜미디어와 성인 사이트 등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에서 연령 인증이 확대되고 있다. 앱스토어와 모바일 운영체제는 해당 법 적용 대상은 아니지만, 영국 통신·미디어 규제기관인 오프콤(Ofcom)은 애플의 조치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다만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일부 아이폰 이용자들은 개인정보와 보안 문제를 제기하고 있으며, 최신 iOS 26.4로 업데이트한 이용자는 신용카드 확인이나 운전면허증·여권 사진 촬영 등 여러 방법으로 나이를 인증할 수 있다. 인증을 완료하지 않을 경우 일부 앱 접근이나 다운로드가 제한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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