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보다 ‘명성’ 노린다…요즘 해커들이 공격하는 진짜 이유
||2026.03.26
||2026.03.26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최근 사이버 공격이 급증하는 가운데 금전적 이익뿐 아니라 명성과 혼란 유발을 목적으로 한 해킹이 늘면서 보안 위협 양상이 변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5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는 영국의 사이버 보안 침해 조사 2025(Cyber Security Breaches Survey 2025)를 인용해, 영국 기업의 약 43%와 자선단체의 30%가 지난 1년 동안 사이버 침해나 공격을 경험했다고 밝혔다. 이는 이전보다 크게 증가한 수치로, 산업과 분야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방식의 공격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최근 일부 해킹 그룹 사례에서 보듯 금전적 이익만이 공격의 목적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보육 기업 키도(Kido)를 겨냥한 공격에서는 어린이 데이터와 이미지가 다크웹에 공개되며 큰 논란이 일었고, 해커들 사이에서는 명성이나 사회적 인정이 새로운 동기로 떠오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공격이 단순히 돈을 노리는 거래형 범죄를 넘어 영향력을 과시하는 퍼포먼스형 성격을 띠고 있다는 점도 지적됐다. 해커들은 대형 기업이나 인프라를 노려 운영 혼란을 일으키고, 이를 통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평판과 협업 기회를 얻는 등 일종의 경력으로 활용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보안 책임자들은 공격의 동기와 방식이 다양해진 상황을 고려해 대응 전략을 바꿔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공격을 완전히 막는 것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침해 발생을 전제로 빠른 복구와 운영 회복 능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고객님만을 위한 맞춤 차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