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PC용 ‘삼성 브라우저’ 정식 서비스 시작

디지털투데이|석대건 기자|2026.03.26

삼성 브라우저' PC버전에서 '삼성패스' 기능 활성화로 자동로그인 하는 모습 [사진: 삼성전자]
삼성 브라우저' PC버전에서 '삼성패스' 기능 활성화로 자동로그인 하는 모습 [사진: 삼성전자]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삼성전자가 '삼성 브라우저(Samsung Browser)' PC 버전을 정식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한국과 미국에서 베타 프로그램을 운영한 지 약 4개월 만이다. 모바일에 이어 PC에서도 삼성 브라우저를 쓸 수 있으며, PC 버전은 모바일과의 연동 기능과 에이전틱 AI 기능을 함께 제공한다.

PC 버전은 모바일과의 데이터 연동이 핵심 기능이다. 북마크, 방문 기록 등 브라우저 데이터가 기기 간 실시간으로 공유되며, 모바일에서 보던 웹 페이지의 위치도 PC에서 그대로 이어볼 수 있다. '삼성패스(Samsung Pass)' 동기화 기능을 활성화하면 모바일에 저장된 로그인 정보와 개인정보를 PC 브라우저에서 자동완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퍼플렉시티와 협업해 에이전틱 AI 기능을 탑재했다. 사용자가 보는 웹 페이지의 내용과 맥락을 파악한 뒤 자연어 명령을 처리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서울 관광 명소를 소개하는 페이지에서 AI 대화창에 '여기 있는 장소들을 포함해서 서울 관광 일정을 계획해줘'라고 입력하면, 브라우저가 명소를 파악해 동선을 고려한 여행 계획을 제시한다.

영상 콘텐츠 처리도 지원한다. 단순 검색이나 요약을 넘어 영상에서 특정 장면을 찾아 재생하는 기능도 수행한다. 또 웹 검색 결과뿐 아니라 사용자의 브라우저 이용 기록과 열려 있는 탭을 종합 분석해 답변을 제공한다.

PC 버전은 윈도우 11과 일부 윈도우 10(버전 1809 이상)에서 지원된다. 에이전틱 AI 기능은 한국과 미국에서 먼저 서비스를 시작하며, 이후 지원 국가를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회사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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