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핫이슈] 국내 디지털자산 시총 87조…비트코인 ‘대폭락’ 없다
||2026.03.26
||2026.03.26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2025년 말 기준 국내 디지털자산 시가총액이 87.2조원으로 같은 해 6월 말(95.1조원) 대비 8% 감소했다. 하반기 일평균 거래규모는 5.4조원으로 상반기(6.4조원)보다 15% 줄었다.
⦁ 국내 디지털자산 시총 87조원으로 하락… 이용자 1000만명 시대 열려
⦁ 국민의힘, 디지털자산 소득세 폐지 가속…"오늘이라도 논의할 준비됐다"
국내 거래소를 통한 디지털 자산 이용자 계정 수는 1113만개로 6월말(1077만개) 대비 3% 늘었고 이용자 원화예치금은 8.1조원으로 같은 기간 6.2조원 대비 31% 증가했다.
야당인 국민의힘이 디지털자산 소득세 폐지를 당론으로 공식화하며 관련 입법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민의힘은 25일 디지털자산 과세 제도 개선 관련 현장 간담회를 통해 내년으로 디지털자산 소득세 부과의 전면 백지화를 공언했다. 정부와 여당 주도로 2027년 1월1일부터 디지털자산 투자 소득에 대해 과세가 예정된 가운데, 야당인 국민의힘은 이를 폐지하겠다는 입장이다.
XRP를 둘러싼 시장의 시선이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7800% 폭등이라는 장밋빛 전망과 유튜버들의 올인 선동이 난무하는 가운데, 정작 거래량은 줄어들고 리플 CTO마저 시장의 과도한 기대에 일침을 가하는 상황이다.
⦁ “XRP, 2021년 카르다노처럼 7800% 상승할 것”…엇갈린 투자자 전망
⦁ 리플 CTO "XRP 100달러? 정말 믿었으면 이미 올랐다…비트코인도 마찬가지"
XRP가 2021년 폭발적인 상승을 기록했던 카르다노(ADA)의 전철을 밟아 무려 7800% 급등할 수 있다는 파격적인 분석이 나왔다. 과거 차트의 프랙탈 패턴을 근거로 제시한 이 강세론은 투자자들 사이에서 거대한 희망 회로를 돌리게 만들고 있지만, 상승 한계를 지적하는 엇갈린 전망도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여기에 리플의 최고기술책임자(CTO) 데이비드 슈워츠가 맹목적인 'XRP 100달러 도달설'에 대해 찬물을 끼얹었다. 시장 참여자들이 그 가격을 진심으로 믿었다면 선반영되어 이미 폭등했을 것이라며, 비트코인을 포함한 모든 자산의 가치는 대중의 실질적 신뢰에 기반한다는 냉정한 팩트폭격을 날렸다.
⦁ XRP, 하락장은 끝났다?…분석가 "진짜 상승 지금부터"
⦁ 그레이스케일 "XRP, 비트코인·이더리움 넘어 포트폴리오 다각화 주도"
반면, 긴 하락 채널에서 고통받던 XRP가 마침내 하락장을 끝내고 상승 추세로 전환했다는 주장도 끊이지 않는다. 글로벌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편중된 기관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핵심 대안으로 XRP를 지목했다. 단순 결제 수단을 넘어 기관용 포트폴리오로서의 가치가 재조명되면서 제도권 자금의 강력한 유입 창구가 될 것이란 분석이다.
이란 전쟁이라는 지정학적 위기 속에서 전통 안전자산인 금값이 43년 만에 곤두박질치는 기현상이 발생했다. 반면 비트코인은 기관 자금 주도로 변동성을 통제하며 새로운 질서를 구축하고 있고, 10년 넘게 잠들어있던 사토시 시대의 지갑들이 잇따라 깨어나며 시장을 긴장시키고 있다.
⦁ 비트코인, 대폭락 이제 없다…"기관 주도 완전히 다른 시장"
⦁ 이란 전쟁 속 금값 추락…43년 만에 최대 낙폭 기록
⦁ 비트코인, 7만달러 지지전 돌입…유가·증시 변동성 확대
과거 개인 투자자 중심의 투기장에서 수시로 발생하던 반토막 수준의 대폭락은 이제 찾아보기 힘들 것이라는 진단이다. 월가 기관들이 막대한 자금을 운용하면서 시장의 체질이 완전히 달라졌으며, 자본의 두터운 지지선이 극단적인 변동성을 흡수하고 있다는 것이다.
중동의 지정학적 위기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영원한 피난처로 불리던 금값이 오히려 43년 만에 최대 폭으로 추락하는 이변이 일어났다. 경제적 충격 앞에서도 금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면서 거시 경제의 매크로 흐름이 크게 요동치고 있음을 시사하는 충격적인 시그널이다.
국제 유가의 불안정한 흐름과 글로벌 증시의 변동성 확대 속에서 비트코인이 7만 달러 선을 지켜내기 위한 치열한 공방전에 돌입했다. 매크로 악재를 방어하며 지지선을 지켜낼 경우 새로운 랠리의 발판이 되겠지만, 유가 급등과 맞물린 거시적 압박을 이겨내는 것이 관건이다.
지지부진하던 미국의 암호화폐 법안 '클래리티법'이 5월 마감 시한을 앞두고 요동치고 있다. 그 사이 월가는 나스닥 주식을 토큰화하고 스테이블코인 인프라를 장악하며 조용히 코인 생태계를 흡수하고 있다.
⦁ 클래리티법 쓸모없어지나…美 SEC-CFTC 가이드라인 급부상
⦁ 美 SEC, 나스닥 주식 토큰화 승인…월가가 블록체인 주도
⦁ 美 의회, 스테이블코인 이자 문제 합의…암호화폐 법안 탄력
미국 의회의 가상자산 기본법인 클래리티법이 정치적 정쟁으로 계류되는 사이, 오히려 규제 당국인 SEC와 CFTC가 자체적으로 내놓는 가이드라인이 시장의 새로운 룰로 급부상하고 있다. 입법 지연으로 인한 공백을 행정 조치가 채우면서 법안 자체가 무용지물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보수적인 미국 SEC가 나스닥에 상장된 주식의 블록체인 토큰화 발행을 공식 승인하며 전통 금융과 가상자산의 벽을 허물었다. 이는 월스트리트의 거대 자본이 주식 토큰화라는 명분으로 웹3 생태계의 주도권을 완전히 가져오겠다는 노골적인 선전포고와 같다.
여기에 오랜 난제였던 스테이블코인 보유자에 대한 이자 지급 허용 문제를 두고 미 의회가 마침내 합의점을 도출했다. 이로써 교착 상태에 빠졌던 포괄적 암호화폐 규제 법안 논의가 다시 탄력을 받게 되었으며, 법안 제정이 급물살을 탈 발판이 마련됐다.
가상자산 시장의 생태계도 무서운 속도로 재편 중이다. 바이낸스는 경쟁력 잃은 알트코인을 무더기로 상장 폐지하고 있고, 솔라나 대표는 블록체인 게임의 종말을 선언했다. 인간 트레이더의 자리는 AI 봇이 빠르게 대체하는 중이다.
⦁ AI가 주도하는 암호화폐 선물 시장…수동 거래 사라진다
⦁ 바이낸스, 알트코인 8종 상장폐지 결정…즉각적인 폭락세
⦁ 솔라나 재단 대표 "블록체인 게임은 끝났다"
세계 최대 거래소 바이낸스가 경쟁력을 잃은 알트코인 8종에 대해 무더기 상장폐지의 칼을 빼 들었다. 발표 직후 해당 코인들은 즉각적인 폭락세를 면치 못했으며, 이는 활용 케이스가 명확하지 않은 코인들을 향한 거래소들의 무자비한 옥석 가리기가 본격화되었음을 뜻한다.
고성능 블록체인 솔라나 재단의 대표가 기존 블록체인 게임 모델의 실패를 공개적으로 선언했다. 억지스러운 코인 보상으로 유저를 유인하는 방식은 수명을 다했으며, 시장의 패러다임이 새로운 단계로 넘어가야 함을 강조하며 사망 선고를 내린 셈이다.
초 단위로 변동하는 암호화폐 선물 시장에서 인간의 감정과 판단에 의존하는 수동 트레이딩이 빠르게 자취를 감추고 있다. 방대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학습하고 기계적으로 매매를 집행하는 AI 알고리즘 봇들이 시장을 장악하며 트레이딩 패러다임을 혁명적으로 바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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