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과 원유 가격, 정말 연결돼 있을까? 10년치 데이터로 검증해보니
||2026.03.25
||2026.03.25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바이낸스 리서치가 10년간의 주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비트코인(BTC)과 원유 수익률이 통계적으로 독립적이라고 결론 내렸다.
25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바이낸스 리서치는 지난 2016년부터 2026년까지 532주간의 데이터를 대상으로 DCC-GARCH 모델링과 그랜저 인과관계 검정을 적용했다.
또한 바이낸스는 데이터를 4가지 거시경제적 시기로 나눴으며, 2020~2022년 초저금리와 강력한 통화완화 정책이 시행된 시기에서만 비트코인과 원유 간 양의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2026년 2~3월 호르무즈 해협 위기가 발생하면서 원유가 급등했지만, 비트코인은 독립적인 흐름을 보였다. 브렌트유는 46% 상승했으나, 비트코인은 15% 상승하며 나스닥(+1%)과 금(-3%)을 모두 앞질렀다. 당시 비트코인은 초기 약세 후 안정적 흐름을 보이다가 15일차 이후 독자적인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 기간 동안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순유입은 17억달러를 기록했다.
보고서는 원유 충격이 비트코인의 단기 변동성을 높일 수 있지만, 수익률 방향을 결정하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비트코인이 24% 상승한 사례도 이를 뒷받침한다. 당시 상승세는 테라·루나 및 쓰리애로우캐피털 사태로 급락했으며, 이는 에너지 시장과 무관한 암호화폐 내부 요인이었다고 매체는 전했다.
고객님만을 위한 맞춤 차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