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4.5원 오른 1499.7원 마감
||2026.03.25
||2026.03.25
미국 달러 대비 원화 환율(원·달러 환율)은 25일 1499.7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4.5원 상승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2원 하락한 1493원으로 개장했다. 장 초반 1490원대까지 빠졌던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시 30분쯤 상승 전환했다. 이날 오후 2시 17분쯤 1499.6원까지 올랐다가 주간 거래(오전 9시~오후 3시 30분) 마감을 앞두고 상승 폭을 줄였다. 결국 전날보다 5원 가까이 오른 수준에서 거래를 마쳤다.
최근 원·달러 환율은 중동 전쟁 양상에 영향을 받는 모습이다. 간밤 미국이 중동에 공수부대를 배치한다는 소식에 원·달러 환율이 오른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지정학적 위험이 고조되면 위험자산에 대한 심리가 위축돼 원화 가치는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
24일(현지 시각) 월스트리트저널은 미 국방부(전쟁부)가 육군 정예 공수부대를 중동에 배치한다고 보도했다. 여기서 정예 공수부대란 제82공수사단을 뜻하는데, 이 부대는 18시간 안에 세계 어느 전장에든 도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몇 시간 내에 제82공수사단 병력을 중동으로 투입하는 서면 명령이 나올 것이라고도 했다.
같은 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열린 신임 국토안보부 장관 선서식에서 “사실 그들(이란)이 우리에게 선물을 줬다. 그 선물은 오늘 도착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선물이 뭔지 당신들에게 알리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선물’이 무엇인지 묻는 기자의 말엔 “핵과 관련된 것은 아니었다. 석유·가스와 관련된 것이었다”고 했다.
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이란 간 협상과 관련된 보도가 다소 엇갈리고 있지만 모종의 종전 혹은 휴전을 위한 협상이 이루어지는 분위기”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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