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자리도 안전하지 않아"…젠슨 황이 인정한 ‘AI 대체 현실’
||2026.03.25
||2026.03.25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인공지능(AI) 확산으로 화이트칼라 직군이 위협받고 있다는 분석은 익숙하다. 그러나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블루칼라 역시 예외가 아니라고 경고했다.
24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황 CEO는 최근 렉스 프리드먼(Lex Fridman)의 팟캐스트에 출연해 직업과 기술 변화 전반에 걸친 AI의 영향을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블루칼라 직군은 엔지니어링 등 기술직보다 AI 변화에 덜 취약한 것으로 여겨지지만, 황 CEO는 농업과 전기 작업 등 모든 분야에서 AI 활용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그는 "농부든 약사든 AI를 활용해야 한다"라며, 목수 역시 AI와 코딩을 익히면 건축 설계 수준의 업무까지 확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AI를 통해 직업의 생산성과 가치가 동시에 높아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황 CEO는 AI가 사실상 모든 직업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부 일자리는 사라지겠지만, 동시에 새로운 기회도 창출된다는 것이다. 자동화가 확산되는 환경에서 AI를 활용하지 못하면 경쟁에서 뒤처질 수밖에 없다고도 지적했다. 그는 "업무 자동화 방법을 익히는 것이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강조했다.
AI 발전이 가속화되면서 고용 불안도 커지고 있다. 기업들이 자동화와 효율화를 앞세워 인력 구조를 재편하는 흐름 속에서, AI 활용 능력이 핵심 채용 기준으로 떠오르고 있다. 황 CEO는 "AI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인재가 더 높은 평가를 받을 것"이라며, 대학 교육 역시 이에 맞춰 변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모든 학생이 AI 활용 역량을 갖춘 상태로 사회에 진출해야 한다는 의미다.
또한 그는 인간 지능을 넘어서는 일반 인공지능(AGI) 시대 가능성도 언급했다. 수십억 명이 사용하는 서비스를 만든 개발자조차 AI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면 도태될 수 있다는 것이다. 황 CEO는 자신의 역할 역시 AI로 대체될 수 있다고 인정하며, "AI가 일을 어떻게 바꿀지 직접 경험하고 대비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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