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 넘는데 가죽이 없다고?" 벤츠가 신형 마이바흐에 넣은 ‘의외의 소재’
||2026.03.25
||2026.03.25
최근 공개된 2027년형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는 하이엔드 세단의 상징인 가죽 대신 최고급 울 소재를 활용한 '럭셔리 텍스타일' 시트를 선보이며 업계를 놀라게 했다.
3억 원이 넘는 초고가 모델에 직물을 사용했다는 점은 파격적이지만, 브랜드 탄생 140주년인 2026년 4월부터 생산될 이번 신차는 지속 가능한 럭셔리의 새로운 정의를 내리고 있다.
| 3억 넘는 마이바흐에 직물 시트? 벤츠가 던진 승부수
핵심은 미르빌(Mirville)이라 불리는 고성능 직물 소재의 도입이다. 리넨과 재활용 폴리에스터를 혼합해 천연 가죽보다 부드러운 촉감과 뛰어난 통기성을 갖췄으며, 정교한 다이아몬드 퀼팅으로 시각적 화려함까지 챙겼다.
이는 제네시스 G90이 여전히 가죽 소재의 질감에만 집중하는 것과 대조되는 행보로, 환경적 가치를 중시하는 실속파 리더들에게 "진짜 럭셔리는 가죽이 아니다"라는 메시지를 던지며 실제 구매 고민을 자극한다.
| 기름 한 방울 없이 100km 주행... G90 압도하는 하이브리드
성능과 효율의 조화도 독보적이다. S 580 e 모델은 전기만으로 약 100km를 주행할 수 있어 도심 내 이동에서는 완벽한 무소음 주행이 가능하다.
여기에 구글 제미나이와 챗GPT-4o가 통합된 차세대 운영체제 MB.OS를 탑재해 운전자의 습관을 스스로 학습하고 복잡한 명령을 수행한다.
노면 상태를 미리 읽고 대응하는 AI 에어매틱 서스펜션은 방지턱 충격을 사실상 0에 가깝게 걸러내어 최상의 승차감을 선사한다.
| 굴러가도 꼿꼿한 '플로팅 스타'와 400가지 맞춤 색상
디테일은 롤스로이스를 위협하는 수준이다. 바퀴가 아무리 빠르게 회전해도 중앙의 삼각별 로고가 항상 정방향을 유지하는 플로팅 휠 캡은 기계적 미학의 정수를 보여준다.
마누팍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150가지 외장 색상과 400가지 내장 조합을 제공해 나만의 유일한 마이바흐를 제작할 수 있다.
20% 커진 조명형 그릴과 로즈 골드 포인트가 삽입된 헤드램프는 과시하지 않는 은은한 권위를 완성하는 핵심 요소다.
가격: 3억 원 중반~5억 원대 초반 예상 (국내 도입 사양별 상이)
출시일: 2026년 4월 독일 양산 시작 후, 하반기 국내 상륙 유력
핵심 스펙: 100km 순수 전기 주행(PHEV), 850Nm 괴물 토크, 가죽 뺀 '미르빌' 인테리어
에디터 한 줄 평: 가죽 없는 마이바흐라는 파격적인 선택이 럭셔리의 새 기준이 될지, 아니면 시장의 외면을 받는 '근자감'에 그칠지는 예비 오너들의 지갑이 결정할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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