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SEC·CFTC 틀에서 ‘디지털 상품’ 지위 인정…가격 재평가 신호

디지털투데이|AI리포터|2026.03.25

SEC·CFTC의 이번 결정은 암호화폐 시장에서 디지털 자산이 전통 금융과 점차 융합되는 흐름을 보여준다. [사진: Reve AI]
SEC·CFTC의 이번 결정은 암호화폐 시장에서 디지털 자산이 전통 금융과 점차 융합되는 흐름을 보여준다. [사진: Reve AI]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XRP가 세계 주요 상품과 같은 반열에 오르며 암호화폐 시장에서 새로운 위상을 갖게 됐다.

24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디지털애셋인베스터(Digital Asset Investor)는 XRP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공동 프레임워크에서 디지털 상품으로 분류된 점을 강조하며 "금융 시장이 이 변화를 아직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핵심 내용은 XRP가 새롭게 정의된 디지털 상품 범주에 포함됐다는 점이다. 이는 금·석유·밀·천연가스 같은 전통 자산과 같은 반열에 오른 것이며, SEC가 발표한 규제 프레임워크에서도 XRP가 비트코인(BTC)·이더리움(ETH)과 함께 비증권 자산으로 명시됐다. 이는 XRP가 발행자에 의존하는 금융 증권이 아니라 실질적인 유틸리티를 가진 자산으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 

이번 분류는 시장 내 인식 변화를 이끌고 있다. XRP가 금·원유 같은 전통 자산과 함께 묶이면서 기관과 규제 당국의 시각이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 

디지털 상품은 중앙 팀이 관리하는 자산이 아닌, 탈중앙화된 시스템과 시장 수요·공급에 의해 가치가 형성되는 자산을 의미한다. 이는 암호화폐의 증권 여부를 판단하는 기존 하위 테스트(Howey Test)와 차별화되는 부분이다. 

XRP 커뮤니티는 이번 분류가 장기적으로 가격 상승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디지털 상품 목록에 도지코인(DOGE)과 시바이누(SHIB) 같은 밈 코인도 포함돼 있어 그 의미가 희석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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