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교수 ‘성희롱 의혹’에 학생들 “교단 퇴출해야” 대자보
||2026.03.24
||2026.03.24
동국대학교 학생들이 성희롱 의혹을 받는 교수에 대해 교단 퇴출을 촉구했다.
24일 대학가에 따르면, 동국대 일본학과 학생회와 학생들은 최근 ‘일본학과 A 교수의 부적절한 언행 및 권력 남용에 대한 사실 공론화’라는 제목의 대자보를 학교 온라인 커뮤니티에 전날 게시했다.
이 대자보에는 A 교수가 학생들에게 성생활, 특정 학생을 지칭한 성희롱 발언을 하는 등 수치심을 유발하는 행동을 일삼았다는 주장이 담겼다. 또 손을 잡거나 머리를 만지는 등 동의 없는 신체 접촉을 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학생들은 A 교수가 이미 지난 1월 일본에서 여성 지인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한 혐의로 체포됐다가 불기소 처분을 받은 전력이 있다고 주장했다.
대자보를 작성한 학생들은 “학교 측은 불기소 처분이 났다는 점과 직접적인 피해 사실의 확인이 어렵다면서 이 교수를 여전히 교단에 세우고 있다”며 “학교 및 학과 차원에서 이 교수의 즉각적인 교단 퇴출과 피해 학생과의 신속한 분리 및 강력한 조치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A 교수는 이번 학기에 전공 과목 3개를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국대 측은 “오늘(24일) 오전 사안을 인지했으나, 사실관계를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며 “절차와 규정에 따라 적합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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