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토파이낸셜 "글로벌 사업 순항...올해 역대급 실적 자신"
||2026.03.24
||2026.03.24
[디지털투데이 이지영 기자] 국내 디지털자산 입법 지연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헥토파이낸셜이 글로벌 사업 기반을 앞세워 성장 지속 가능성을 강조했다.
24일 헥토파이낸셜은 최근 시장에서 제기된 디지털자산 기본법 법제화 지연과 관련해 "핵심 사업 모델은 이미 글로벌 규제 준수 하에 즉시 실행 가능한 구조를 갖췄다"며 실적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밝혔다.
특히 회사의 신규 전략 사업인 크로스보더 정산은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하고 있어 국내 법령 영향이 제한적이라는 설명이다.
헥토파이낸셜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서클의 CPN(Circle Payments Network)에 참여하며 글로벌 정산 인프라를 확보했다. 달러 등 법정화폐 기반 해외 사업은 최근 연평균 200% 이상 성장세를 보이며 실적 개선을 견인하고 있다.
헥토파이낸셜 관계자는 "법정화폐와 스테이블코인을 모두 처리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며 "일본과 미국 등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입법 상황과 관계없이 해외 결제 및 정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전날 공시된 '임원·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에 따르면 헥토파이낸셜은 시가총액 1308억원 기준으로 설정했던 5000억원 목표를 약 1년 만에 달성하며 RSU(양도제한조건부주식)를 지급했다. 주가는 지난 1년간 약 3.8배 상승했다.
회사는 2차 RSU 지급 기준을 시가총액 1조5000억원으로 상향 설정할 계획이다. 이는 현재 대비 약 3배 수준이다.
실적 개선은 사업 구조 변화가 영향을 미쳤다. 헥토파이낸셜은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으며 '내통장결제' 등 자체 서비스 확대와 해외 정산 사업 성장으로 수익 구조를 개선했다.
또한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외환 관련 라이선스를 확보하며 해외 진출 기반도 강화했다.
헥토파이낸셜은 올해 역시 자체 서비스 확대와 해외 사업 성장에 힘입어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배당성향을 매년 1%p 이상 확대하는 주주환원 정책과 무상증자 등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나설 계획이다.
최종원 헥토파이낸셜 대표는 "지난 2025년은 고수익 중심 사업 재편과 글로벌 인프라 구축을 통해 폭발적 성장을 위한 구조적 준비를 마친 해였다"며 "국내 디지털자산 법제화 이슈와 무관하게 당사의 글로벌 사업은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으며, 준비된 구조 위에서 2026년 더 큰 실적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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