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을 4족 보행자로…中 켄타우로스 로봇 기술 개발
||2026.03.24
||2026.03.24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이 인간과 로봇을 결합한 사이보그형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면서, 군사 활용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24일(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최근 중국 연구진이 공개한 이른바 '켄타우로스 로봇'은 인간이 착용하면 4족 보행이 가능한 구조로, 병사의 기동성과 체력 부담을 동시에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해당 기술은 두 개의 로봇 다리와 몸통을 인간 신체에 결합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사용자가 장비를 착용하면 인간과 로봇이 하나의 시스템처럼 움직이며, 계단이나 경사면, 거친 지형에서도 안정적으로 이동할 수 있다. 실험 결과 20kg의 짐을 운반할 때 에너지 소비는 약 35% 감소하고, 다리에 가해지는 하중도 50%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기술은 중국 인민해방군이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외골격 장비 개발의 연장선에 있다. 중국군은 병사의 이동 능력과 작전 지속 시간을 늘리기 위해 외골격, 군용 로봇, 드론 전력 등 다양한 미래 전투 기술에 투자를 확대해왔다. 켄타우로스 형태는 특히 험지 기동성과 하중 분산 측면에서 기존 이족 보행 장비보다 실용성이 높을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실제 군사 적용까지는 넘어야 할 과제도 적지 않다. 장비의 무게와 착용 편의성, 장시간 운용 시 피로도, 그리고 실전 환경에서의 내구성 등이 검증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외형에 대한 비판도 존재해, 일부에서는 실용성 대비 효율이 제한적일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로봇 산업 전반에서 빠르게 규모를 키우고 있다. 2025년 기준 중국 내 로봇 개발 기업은 140여 개, 공개된 로봇 모델은 300종 이상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휴머노이드 로봇과 체화형 AI 시장 역시 2030년 약 1000억 위안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사이보그형 장비가 실제 전장에 투입될 경우, 병사의 기동성과 생존성을 크게 바꿀 수 있는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Cyber-centaurs are here: Chinese engineers unveil a clip-on “robot butt”
— NEXTA (@nexta_tv) March 10, 2026
Chinese engineers have presented an exoskeleton that attaches to the waist and hips to help carry heavy backpacks. The device can take on 30–50% of the load, assisting with up to 15–30 kg of weight.
The… pic.twitter.com/RlC3ryf6x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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