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윈도11 성능 개선 착수…맥북 네오 견제하나
||2026.03.24
||2026.03.24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마이크로소프트(MS)가 애플 맥북 네오의 흥행과 리눅스 등 경쟁 OS의 추격에 대응해 윈도11의 고질적인 성능 문제와 편의성을 대대적으로 개선하는 '윈도11 수정' 캠페인에 나섰다.
23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MS는 최근 윈도11의 주요 불만 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광범위한 업데이트 계획을 공개했다. 이번 계획에는 작업표시줄 위치 변경 기능 부활과 위젯 맞춤 설정 강화, 파일 탐색기 성능 개선 등이 포함됐다. 특히 인공지능(AI) 코파일럿의 불필요한 노출을 줄이고, 사용자 허락 없는 자동 재시작을 방지하는 등 업데이트 제어권을 사용자에게 대폭 돌려주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최근 저가형 노트북 시장을 뒤흔든 애플 '맥북 네오'의 성공에 따른 위기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맥북 네오는 8GB RAM과 모바일 CPU를 탑재하고도 효율적인 자원 관리로 뛰어난 성능을 보이며 전 세계적인 흥행을 기록 중이다. 이에 MS 역시 윈도11의 메모리 점유율을 낮추고 운영체제를 경량화해 저사양 기기에서도 일관된 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메모리 효율성을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MS는 그간 강제해 온 MS 계정 로그인 없이도 로컬 계정만으로 윈도를 설정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방안까지 검토 중이다. 이는 맥OS와 스팀OS의 시장 점유율 확대로부터 윈도의 지배력을 방어하기 위한 파격적인 행보로 해석된다.
업계는 MS가 약속한 성능 최적화와 사용자 자율성 강화가 실제 구현될 경우, 예산이 제한된 노트북 구매자들에게 큰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MS가 제시한 광범위한 개선안이 단기간에 완벽히 이행될 수 있을지에 대해 여전히 회의적인 시각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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