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아이 모두 자다가"...9개월 사이 둘 잃은 母
||2026.03.24
||2026.03.24
한 여성이 9개월 사이에 두 아들을 잃은 사연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23일 영국 더 선에 따르면 요크셔 반슬리에 사는 앰버 갈랜드(19)는 2024년 4월 임신 29주만에 첫째 아들 유고 트리스를 출산했다. 아이는 특별한 이상 없이 잘 자라고 있었지만, 그해 8월 잠을 자던 중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첫째를 떠나보낸 앰버는 당시 둘째를 임신 중이었고, 2025년 1월 다시 29주 만에 둘째를 낳았다. 부부는 아이의 상태를 세심히 살폈지만, 5월 둘째 역시 수면 중 호흡이 멈춘 상태로 발견됐다.
앰버는 "둘째의 갑작스러운 사망 역시 영아돌연사증후군(SIDS)으로 추정된다는 설명을 들었다"며 반복된 비극에 깊은 슬픔을 호소했다.
비슷한 사례는 이어지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생후 8개월 된 영아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고, 2월에도 17개월 된 아이가 다음 날 아침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사망 판정을 받았다.

영아돌연사증후군(SIDS)이란?
영아돌연사증후군(SIDS)은 겉으로 건강해 보이던 1세 미만의 아기가 주로 잠자는 동안 갑작스럽게 사망하고, 부검과 조사 이후에도 뚜렷한 원인을 밝혀지지 않는 경우를 의미한다. 특히 생후 2~4개월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하며, 대부분 수면 중에 일어나는 것이 특징이다.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엎드려 재우는 자세, 푹신한 침구 사용, 임신 중 또는 출생 후 부모의 흡연, 과도한 체온, 미숙아나 저체중 출생 등이 위험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안전하지 않은 환경에서 부모와 같은 침대에서 자는 경우도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완전한 예방은 어렵지만, 아기를 항상 등을 대고 눕혀 재우고 단단한 매트리스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침대 안에는 베개나 인형을 두지 않고, 적절한 실내 온도를 유지해 과도하게 덥지 않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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