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신원근 대표 3연임 확정
||2026.03.24
||2026.03.24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이사가 세번째 연임에 성공했다.
카카오페이는 23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신원근 대표의 연임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신원근 대표는 2022년 3월 대표이사로 첫 취임했다. 이번이 세번째 임기다.
회사 측은 신 대표가 재임 기간 동안 생활 금융 플랫폼 전략을 구체화하고 사업 규모와 수익성을 동시에 끌어올렸다고 평가했다. 특히 지난해 연결 기준 연간 흑자를 달성하며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는 점을 주요 성과로 제시했다.
신 대표는 새 임기에서 기존 사업 확장과 함께 인공지능 전환, 사용자경험 개선, 디지털자산 기반 서비스 구축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결제·대출·투자·보험 등 기존 영역을 전후방으로 확장하는 한편 데이터 활용을 강화해 초개인화 서비스를 구현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날 주총에서는 이사회 규모를 ‘3명 이상 7명 이하’로 제한하는 정관 변경안도 가결됐다. 기존에는 하한만 규정돼 있었으나 상한을 추가하는 내용이다. 이사회 운영 효율성과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국민연금은 해당 안건에 반대 의결권을 행사했다. 이사 수 상한을 설정할 경우 집중투표제 실효성이 약화돼 일반 주주의 이사회 진입 가능성이 줄어들 수 있다는 이유다. 국민연금은 별도의 정관 변경 없이도 적정 규모의 이사회 운영이 가능하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전대현 기자
jd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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