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발전소 공격 5일간 보류” 발언에… 국제 유가 10%대 약세
||2026.03.24
||2026.03.24
미국이 이란 발전소에 대한 공격을 유예하기로 결정하면서 국제 유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3일(미국 동부 시각) 오전 9시 기준 6월물 브렌트유 선물은 98.01달러로 전 거래일 종가 106.41달러 대비 약 10% 하락한 가격을 나타냈다.
국제유가는 미국의 이란 주요 시설에 대한 공격 예고가 나오면서 급등세를 보여왔다. 다만 이날 공격이 유예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나오면서 단기적인 하락세를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루스소셜을 통해 “지난 이틀간 미국과 이란 양국이 중동 지역의 적대 행위를 해소하기 위해 대화를 나눴다”며 “이란의 발전소와 에너지 시설에 대한 모든 군사적 공격을 5일간 유예하도록 국방부에 지시했다”고 밝힌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1일 이란을 향해 48시간 이내에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요구하면서,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발전소를 공격하겠다고 경고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공격 유예 발언이 나오면서 국제 유가가 급락했으나, 이란 측이 미국과 별대를 대화를 하지 않았다고 밝히면서 하락분 일부가 회복되기도 했다.
이란 반관영 매체 메흐르 통신은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미 대통령의 최근 발언들은 폭등하는 에너지 가격을 낮추려는 정치적 수사이자, 자신의 군사 계획을 실행하기 위한 시간을 벌려는 의도적인 노력의 일환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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