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전국 주유소 2300곳 안전 점검… “에너지 관리 강화”
||2026.03.23
||2026.03.23
소방청은 최근 중동 사태에 따른 석유 수급 불안 가능성에 대비하고자, 주유 취급소의 위험물 안전관리 실태 검사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소방청은 이날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약 3주간 전국 주유소 2300곳을 집중 점검한다. 전체 주유소의 20% 수준이다.
사고 발생 가능성이 큰 ‘위험 징후 시설’이 점검 대상에 올랐다. ▲최근 3년 내 위험물안전관리법 위반 이력이 있는 시설 ▲대표자가 자주 교체돼 안전 관리의 연속성이 저해될 우려가 있는 시설 ▲잦은 휴·폐업 반복에 따른 운영 불투명성으로 사고 징후가 포착된 시설 등이다.
소방청은 특히 유류 수급 불안을 틈탄 ‘기름 사재기’와 관련하여 허가받지 않은 장소(창고, 주차장, 공터 등)에 위험물을 대량으로 쌓아두는 무허가 저장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법정 규격을 갖춘 운반 용기를 활용해 위험물을 적절히 관리하고 있는지 등도 면밀히 살펴볼 예정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불법 행위가 드러나면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겠다고 소방청은 설명했다. 김승룡 소방청장은 “예방 중심의 안전 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국가 에너지 공급 기반 유지와 국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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