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세계 1위 MSC의 장금상선 지분 인수 소식에…흥아해운 21% 급등
||2026.03.23
||2026.03.23
23일 장 초반 흥아해운이 21% 급등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흥아해운의 최대주주인 장금상선이 유조선 사업의 지분 절반을 세계 1위 컨테이너 선사인 MSC에 매각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10시 1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흥아해운은 전 거래일 대비 665원(21.78%) 오른 36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그리스와 키프로스 규제 당국은 최근 MSC그룹의 자회사 SAS LUX가 장금상선그룹의 유조선 부문 계열사 장금마리타임의 지분 50%를 인수한다는 내용의 기업 결합 공시를 21일 발표했다. 나머지 지분 50%는 장금상선 오너 일가가 보유해 회사를 공동 경영하게 된다.
장금상선은 한국과 중국 해운사가 합작 설립한 장금유한공사(시노코)가 모태로 정태순 회장이 그룹을 이끌고 있다. 장금마리타임은 2008년 설립됐다.
장금마리타임은 최근 1~2년 새 공격적인 선박 매입으로 초대형 원유 운반선(VLCC) 시장에서 주목받아 왔다. 올해 들어서만 척당 가격이 6000만~7000만달러(약 900억~1000억원)에 달하는 중고 VLCC 30척 이상을 추가 매입했다.
장금상선은 최근 이란 사태로 원유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지 못하자, 글로벌 석유 회사들에 유조선을 해상 임시 저장 시설로 빌려주는 사업을 펼쳤다. 장금상선은 하루 VLCC 용선료로 약 50만달러(약 7억5000만원)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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