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사태’에도 3월 1~20일 수출 533억달러 ‘역대 최대’
||2026.03.23
||2026.03.23
3월 ‘중동 사태’에도 불구하고 이달 1~20일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반도체 수출이 급증하면서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한 데 따른 것이다.
23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액은 533억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50.4%(178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매월 1~20일 수출 실적으로는 역대 최대인데, 지난달 1~20일(435억달러) 기록을 다시 넘어섰다.
조업 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도 35억5000만달러로 40.4% 늘었다. 이 기간 조업 일수는 15일로 지난해보다 하루 많았다.
이번 수출 증가세는 반도체가 견인했다. 반도체 수출액은 187억달러로 1년 전보다 163.9% 급증했다. 이는 1~20일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이다. 반도체가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35%로, 1년 전보다 15.1%포인트(p) 확대됐다.
이 밖에 ▲승용차(11.1%) ▲석유 제품(49%) ▲컴퓨터 주변 기기(269.4%) ▲철강 제품(21.6%) 등 수출이 늘었다. 반면 선박(-3.9%)은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중국(69%) ▲미국(57.8%) ▲베트남(46.4%) ▲유럽연합(6.6%) ▲홍콩(188%) 등에선 수출이 늘었고, ▲싱가포르(-8.5%)에선 감소했다.
한편 같은 기간 수입액은 412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9.7%(67억8000만달러) 늘었다. 수출이 수입을 웃돌면서, 이달 무역수지는 121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연간 누계 무역수지는 362억달러 흑자를 기록 중이다.
고객님만을 위한 맞춤 차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