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전기차 실주행거리 ‘넘사벽’ …테슬라·포드 고전
||2026.03.23
||2026.03.23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전기차 주행거리가 실제보다 짧다는 인식과 달리 일부 모델은 공식 수치를 넘어서는 성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9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인사이드EV에 따르면, 컨슈머 리포트는 전기차 27종을 대상으로 시속 70마일(약 113km) 고속도로 주행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상당수 차량이 미국 환경보호청의 공식 주행거리 추정치에 근접하거나 이를 초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차량이 완전히 방전될 때까지 실제 고속도로 환경에서 주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EPA 수치는 도심과 고속 주행이 혼합된 기준인 만큼 고속 주행에서 이를 넘는 결과는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가장 두드러진 성과를 낸 브랜드는 BMW였다. BMW i4 M50과 i5 M60은 각각 EPA 대비 약 18~19% 더 긴 주행거리를 기록하며 평균 18.6% 초과 달성했다. 이어 메르세데스-벤츠와 미니도 약 12%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한국 브랜드는 비교적 안정적인 성과를 보였다. 현대 아이오닉 6와 기아 EV9 등은 EPA 수치에 근접했으며, 일부 모델은 소폭 상회했다.
반면 미국 브랜드는 모델별 편차가 컸다. 테슬라는 일부 모델이 기대치를 웃돌았지만, 모델 S 롱레인지는 약 10% 낮은 주행거리를 기록했다. 포드 F-150 라이트닝과 리비안 R1S, 루시드 에어 투어링 등도 예상 대비 낮은 수치를 보였다.
컨슈머 리포트는 "많은 전기차가 실제 주행에서도 공식 수치에 근접하거나 이를 초과했다는 점이 가장 인상적"이라며, 전기차 주행거리 신뢰성에 대한 인식이 변화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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